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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산책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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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여행] 브라티슬라바, 구시가지 산책 헝가리 부다페스트 여행 중에 브라티슬라바에서 1박을 보냈다.이곳에서는 구시가지 어느 곳이든 정처 없이 산책해도 좋았던 기억으로 남았다.먼저 생소한 지역인 브라티슬라바에 대해 기록해 본다. 슬로바키아의 수도로, 작고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는 도시. 복잡한 역사와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며, 도나우 강을 끼고 있어 풍경이 아름답다. 구시가지는 중세 시대의 모습을 잘 간직하고 있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이다. 좁은 골목길을 따라 걷다 보면 파스텔톤 건물과 개성 넘치는 동상들을 만날 수 있으며, 다양한 상점과 카페, 레스토랑에서 현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위치: 오스트리아와 헝가리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하며 기차, 버스, 유람선 등 다양한 교통편이 있다.구시가지: 좁은 골목길과 파스..
[일본여행] 기타큐슈 모지코 레트로 산책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 블루윙 모지 → 모지코레트로 전망대 → 이데미츠 미술관 → 가이쿄 플라자 → 구 모이미츠이 클럽 → 구 오사카상선 → 스타벅스 모지코역 모지코는 일본 기타큐슈에 있는 항구 도시로,19세기 국제 무역항으로 번성했던 모지항 주변 지역을 복고풍으로 재현하여"모지코 레트로"라는 이름으로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이다.모지코는 반나절 또는 당일치기로 충분히 둘러볼 수 있는 작은 도시지만숙박을 하고 싶은 호텔이 있어서 1박 일정으로 방문했다. ▼ 모지코 추천 호텔 ▼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 · 9-11 Minatomachi, Moji Ward, Kitakyushu, Fukuoka 801-8503 일본★★★★☆ · 호텔www.google.com 내가 숙박한 프리미어 호텔 모지코는 모지..
[일본여행] 교토, 철학의 길 산책 사색을 즐기며 걷는 교토의 아침 산책 1. 지쇼지(긴카쿠지:은각사)⥥2. 철학의 길⥥3. 블루보틀 교토 > 교세라 뮤지엄 > 츠타야 서점 교토 여행 중 아침 산책을 하고 싶은 날이었다.유명한 사찰이 많은 지역이라 선택지가 많았지만 숙소에서 접근성이 좋고 산책길이 마음에 드는 지쇼지(은각사)로 향했다. 아침부터 많은 사람들로 붐비는 금각사나 기요미즈데라보다는 한적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의 일본 정원이 마음을 차분하게 해 주었다. 일방통행이라 앞사람들과의 간격을 지키면서 이동하면더욱 한적하게 산책을 즐길 수 있었다.이곳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는 철학의 길을 걷기 위해서다.사실 특별한 거 없는 교토의 어느 동네를 걷는 길이지만걷다 보면 은각사부터 이어지는 다른 사찰들을 볼 수도 있고철학의 길이라는 이름처럼 혼자..
[일본여행] 하코다테, 서점을 찾아가는 산책 계획에 없던 하코다테에서 있는지도 몰랐던 서점으로 가는 길 홋카이도 여행 계획 중에 하코다테는 없었다. 해외여행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날 때보다 낯선 곳에서 더 낯선 곳으로기차를 타고 떠날 때 더 여행의 설렘을 느낀다. 갑자기 삿포로역에서 하코다테역 기차표를 예매하면서 오랜만에 여행의 설렘을 느꼈다.종이티켓도 오랜만에 만져보는 거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핑크빛하늘이 너무 멋져 가져온 책의 책장이 넘어가질 않았다. 그러다 바다가 보이는 구간에서 일몰이 펼쳐지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천천히 홋카이도 풍경을 즐기고 싶어서 비행기보다 느리고 비쌌던 기차를 선택했는데그래선지 승객은 거의 없었고 조용히 기차 창밖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하코다테의 첫인상은 작지만 너무도 멋진 바닷가마을이..
[유럽여행] 부다페스트의 부다 왕궁으로 가는 지름길 산책 구글맵에서 알려주지 않는 부다 성으로 올라가는 지름길 고풍스러운 건물의 멋진 야경으로 유명한 부다페스트는다뉴브 강 중심으로 부다와 페스트 지역으로 나뉜다.고성이 있는 구시가지 부다지구에 숙소가 있어서 어부의 요새와 부다 궁으로 가는 길은 가까웠지만 올라가는 길이 쉽진 않아서땀을 흘리며 오르막길을 올라 야경을 감상해야 했다. 그러다 일요일 오전에 부다 성 아래를 지나가다 프리마켓이 열린 것을 보고 들어가 보니아름다운 장소에서 다양한 제품과 괜찮아보이는 수제품도 팔고 있었다. 공간이 주는 매력에 빠져 물건에 눈길이 가질 않을 정도였다.그러다 위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발견하게 되었고올라가니 부다 성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까지 연결이 되어있었다. 구글맵에서 알려주지 않는 부다 성으로 올라가는 지름길을 ..
[대만여행] 타이난의 아침산책 고요한 과거로의 아침산책 1. 오원⥥2. 공자묘⥥3. 하야시 백화점⥥4. 츠칸러우 대만의 과거 중심지이며 가장 오래된 도시라는 타이난은타이난역부터 도보로 구경할 관광지가 많아서 걷기 여행에 최적의 장소였다. 골목길마다 운치 있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좋았다.그래서 청춘드라마 상견니의 촬영지가 되었나 보다. 타이난에서 선택했던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다시 타이난에 온다면 또 오고 싶다. ▼ 타이난 숙소 추천 ▼ Provintia Hotel Tainan · No. 202號, Chenggong Rd, North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4★★★★☆ · 호텔www.google.com 호텔 조식을 맛있게 먹고 소화를 시킬 겸호텔 근처 오원부터 공자묘, 츠칸러우를 가볍게 산책해 봤..
[유럽여행] 피렌체에서 아침산책 이탈리아 여행 중에 조승연 님의 이탈리아 역사에 대한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그 중 피렌체의 비밀통로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영상을 보고 이대로 아침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8시에 아침을 먹고 출발하여 관광객이 거의 없는 피렌체의 거리를 천천히 여유롭게 2시간쯤 걸었다. 1.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 → 2. 산 로렌초 성당 → 3. 메디치 리카르디궁 → 4. 산마르코 광장 →5.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 → 6. 피렌체 대성당 → 7. 시뇨리아 광장 → 8. 베키오 다리 → 9. 피티 궁전 숙소 근처가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이라 영상에 나오는 코스 그대로 걷기에 딱 좋았다.등교하는 학생과 출근하는 현지인만 오가는 피렌체 거리의 아침풍경이 며칠 동안 오갔던 곳이지만 또 다른 느낌으로 너무나 멋졌다. 유튜브 영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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