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타이난의 아침산책

고요한 과거로의 아침산책

 

 

1. 오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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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공자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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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하야시 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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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츠칸러우

 

대만의 과거 중심지이며 가장 오래된 도시라는 타이난은

타이난역부터 도보로 구경할 관광지가 많아서 걷기 여행에 최적의 장소였다.

 

 

골목길마다 운치 있고 아기자기한 감성이 좋았다.

그래서 청춘드라마 상견니의 촬영지가 되었나 보다. 

 

타이난에서 선택했던 숙소가 너무 마음에 들었고,

다시 타이난에 온다면 또 오고 싶다.

 

▼ 타이난 숙소 추천 ▼ 

Provintia Hotel Tainan · No. 202號, Chenggong Rd, North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4

 

 

호텔 조식을 맛있게 먹고 소화를 시킬 겸

호텔 근처 오원부터 공자묘, 츠칸러우를 가볍게 산책해 봤다.

 

숙소바로 옆이 시장이었고 신기한 모양의 사과?

 

10분 정도 걸으면 오원이라는 연못이 있는 조경 정원이 나온다.

 

 

아침명상이 가능할 정도로 조용하고 평화롭다.

다음 목적지는 17세기 유교 사원인 공자묘라는 곳이다.

 

연못 한가운데 돌 위의 거북이 세 마리가 이곳과 너무도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지 않아도 잘 가꿔진 정원을 둘러볼 수 있었다.

이제 숙소바로 앞에 있는 츠칸러우로 향해본다.

츠칸러우는 동서양이 모두 느껴지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건축물이라고 한다.

 

츠칸러우로 가는 길에 하야시백화점이라는 아직도 상점으로 이용되는 유서 깊은 건물이 보인다.

 

도심 속 남아있는 예스러운 과거의 풍경에서

잘 알지는 못하지만 잠시 대만의 과거를 느껴본다.

 

이른 아침이라 내부를 구경할 수 없었지만 평화로운 아침산책이었다.

 

 

사람없는 한적한 거리를 걷다가 갑자기 사람들이 줄 서 있는 곳이 눈에 띈다.

어제저녁에도 줄이 꽤 길던 밀크티 매장이었고 바로 줄을 서본다.

 

▼ 타이난 밀크티 추천 ▼ 

八曜和茶 台南成功門市 · No. 276之2號, Chenggong Rd, North District, Tainan City, 대만 704

 

상쾌한 아침공기와 대만 밀크티의 적당한 달달함이 

타이난 아침산책을 마무리하기 너무 좋은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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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난 여행 정보

타이난(台南)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이자 한때 수도였으며, 풍부한 역사와 문화를 자랑하는 곳. 과거 네덜란드, 명나라, 청나라, 일본의 지배를 거치면서 다양한 문화적 영향을 받았으며, 이러한 역사적 배경은 도시 곳곳에 남아있는 유적지와 건축물에서 찾아볼 수 있다. 미식의 도시로도 유명하며, 저렴하고 맛있는 길거리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야시장과 다양한 향토 음식이 있는 미식가를 위한 여행지.

역사와 문화

• 대만 최초의 도시: 타이난은 대만에서 가장 오래된 도시로서, 17세기 네덜란드 식민지 시대부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 옛 수도: 약 220년간 대만의 수도였던 만큼, 곳곳에 역사적인 건축물과 유적지가 잘 보존되어 있다.

주요 명소

• 츠칸러우: 17세기 네덜란드인이 건설한 요새로, 타이난의 랜드마크.
• 안핑 지구: 네덜란드인들이 처음 정착한 곳으로, 안핑 고보와 안핑수옥 등 역사적인 명소가 있다.
• 타이난 공자묘: 대만 최초의 공자 사당으로, 유교 문화의 중심지였다.
• 션농지에: 청나라 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옛 거리로, 독특한 분위기의 상점과 공방이 있다.

여행 팁

• 교통: 가오슝에서 고속철도(THSR)로 약 15분, 일반 열차로 약 35분 거리(타이난 시내에서는 도보나 자전거로 이동하기 좋으며, 외곽 지역은 버스나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
• 여행 시기: 11월~12월, 3월~4월은 날씨가 온화하고 비가 적어 여행하기 좋은 시기.
• 숙박: 타이난 기차역 근처나 안핑 지구에 숙소를 정하면 관광에 편리.
• 야시장: 화위엔 야시장은 타이난에서 가장 큰 규모의 야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와 즐길 거리가 있다 (목, 토, 일요일에만 운영).
• 타이난은 영화 "상견니" 촬영지로도 알려져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