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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탈리아 여행

[유럽여행] 밀라노 여행 - 밀라노 대성당, 스포르체스코 성,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by siso_umm 2025. 4. 3.

 

카푸치노 한 잔과 밀라노 대성당

 

스포르체스코 성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

밀라노 대성당

 

이탈리아 여행의 첫날 아침이다!

오전에는 스포르체스코 성과 공원, 쇼핑몰 비토리오 에마누엘레 2세 갤러리아(이름이 참 길다;;)까지 구경하고
점심을 먹은 다음 미리 예매한 대망의 밀라노 대성당을 가는 무리하지 않는 첫날을 보내려고 한다.
 
민박집에서 든든하고 맛있는 한식을 챙겨 먹고 밀라노 여행을 시작했다.

 
▼ 숙소와 밀라노 대성당 예약 정보 ▼

 

여행의 시작은 예약하기(가격정보)

자유 여행을 계획한다면 예약해야 할 것들이 참 많기도 많다.2025년 2월 28일 출발하여 3월 14일에 도착하는 14일의 이탈리아 여행을 작년부터 준비하며 고민해 보고 예약 결제를 했던 링크를 올리

seesaw-siso.tistory.com

 

 
모닝커피는 필수이니 숙소 근처의 카페에서 이탈리아 첫 커피와 디저트를 즐기고 출발한다.
맛있는 비건 디저트로 인기 있는 카페 Nepa

 

 
지하철을 타면 더 빠르지만 트램을 타고 스포르체스코 성으로 향한다.
트램을 타면 거리 풍경을 가까이 보며 현지를 제대로 느낄 수 있으니 여행지에서 트램은 필수!
 

 
웅장한 중세시대의 성곽을 거닐며 외부만 둘러봤지만 충분히 멋진 풍경을 감상했다.
내부 박물관도 리뷰가 좋았으나 오후에 가는 밀라노대성당 일정에 체력을 몰아보려고 한다.
 


점심은 밀라노현지식 메뉴가 있는 레스토랑을 검색해서 찾아갔다.
역시나 생소한 현지식은 입맛에 맞기 어렵지만 새로운 경험을 먹는 거겠지.

직원분들은 친절했으며 다른 테이블에서 주문한 피자와 파스타는 먹음직스러워 보였고
전반적인 리뷰도 좋은 걸 보니 내가 주문을 잘못한 거 같다.

 


점심을 먹고 다시 가본 밀라노대성당 근처는 사람이 많아도 너무 많았다.
카페도 길에도 쉴 곳을 찾기가 어려웠다.
결국 성당 건너편 갤러리아 건물 2층의 버거킹에서 제로콜라를 마시며 잠시 쉬었다.

버기킹마저도 사람이 가득하여 겨우 구석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대성당 입장까지는 시간이 남아서 티켓에 포함된 박물관을 먼저 가보았다.
대성당에 관련된 조각상과 스테인드글라스 등이 전시되어 있는데 꽤 규모가 있었다.
 
이제 대성당 테라스 입장시간이 되어 전용 출입구로 향했다.
미리 예매를 했지만 30분 전부터 줄을 서야 원하는 시간에 입장가능하다.
짐확인(큰 짐과 음식은 가져갈 수 없다. 물은 가능)을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테라스로 올라갔다.
 


위에서 보는 밀라노 풍경이 늦은 오후의 긴 햇살에 정말 멋지다는 말을 연발했다.
박물관에서 보았던 조각상으로 이뤄진 고딕양식의 화려한 테라스의 구조물이 더욱 눈에 들어오는 게
박물관에 먼저 가보길 잘했다고 생각했다.
 


대성당 위에서 한참을 앉아있다 아쉽지만 성당 내부로 내려가 본다.
 

 
성당 내부의 모습 또한 웅장함에 압도되어 넋을 놓고 둘러보는데
경건한 기도 소리가 공간에 울렸고 운이 좋게도 마침 일요일저녁 미사 시간이었다.
 


미사를 듣고 나오니 어느덧 대성당의 모습이 석양빛에 물들어 너무도 아름다웠다.
 


밀라노마트를 구경하며 먹을거리를 사서 숙소에서 편하게 먹으며 오늘을 마무리했다.

식사로 사 왔던 샌드위치와 파스타는 허겁지겁 먹고 남은 간식만 한컷 찍었다.

 


밀라노 대성당에 대해 알아보자

 

밀라노 대성당 · P.za del Duomo, 20122 Milano MI, 이탈리아

★★★★★ · 천주교 성당

www.google.com

 

밀라노 대성당(Duomo di Milano)은 밀라노를 대표하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1386년에 착공하여 약 600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본래 산타 마리아 나센테 대성당이라는 정식 명칭을 가지고 있으며, "두오모"는 이탈리아어로 도시를 대표하는 성당을 의미한다.

일반 정보

  • 위치: 두오모 광장 (P.za del Duomo, 20122 Milano MI, 이탈리아)
  • 교통: 지하철 1, 3호선 두오모(Duomo) 역 하차.
  • 운영 시간: 매일 09:00~19:00 (마지막 입장 18:10).
  • 입장료: 다양한 티켓 옵션이 있으며, 두오모, 테라스, 박물관 등을 포함하는 통합권 구매 가능. (가격은 변동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확인 필요)
  • 복장 규정: 반바지, 짧은 치마, 민소매 등 노출이 심한 복장은 입장이 제한될 수 있다.

주요 볼거리

  • 테라스: 옥상 테라스에 올라 밀라노 시내를 조망할 수 있으며, 맑은 날에는 알프스 산맥까지 볼 수 있다.
  • 지하 유적: 성당 내부 중앙 문 아래 계단을 통해 내려가면 예전 성당 건물의 잔해와 유적을 볼 수 있다.
  • 성 바르톨로메오 조각상: 마르코 다그라테가 제작한 이 조각상은 산 채로 가죽이 벗겨진 성 바르톨로메오의 모습을 표현하고 있다.
  • 해시계: 성당 바닥에는 1768년에 설치된 해시계가 있으며, 여전히 정확하게 시간을 나타낸다.

건축 특징

  • 고딕 양식: 세계에서 가장 큰 고딕 양식 성당 중 하나로, 섬세한 외부 조각과 135개의 첨탑이 특징이다.
  • 규모: 내부는 약 4만 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길이 157m, 폭 92m, 높이 108.5m에 달한다.
  • 재료: 캔돌리아 대리석으로 지어져 은은한 분홍빛을 띠며, 건축 자재를 운반하기 위해 특별한 운하가 건설되기도 했다.
  • 조각상: 외벽에는 3,000개가 넘는 조각상이 장식되어 있으며, 가장 높은 첨탑에는 금박으로 덮인 마돈니나(Madonnina) 성모 마리아상이 있다.
  • 스테인드글라스: 내부에는 15세기부터 제작된 화려한 스테인드글라스 창문이 있으며, 성서 이야기를 묘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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