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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지에서 산책하기

[일본여행] 하코다테, 서점을 찾아가는 산책

계획에 없던 하코다테에서 있는지도 몰랐던 서점으로 가는 길

 
 
 
홋카이도 여행 계획 중에 하코다테는 없었다.

 
해외여행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날 때보다 낯선 곳에서 더 낯선 곳으로
기차를 타고 떠날 때 더 여행의 설렘을 느낀다.
 

 
갑자기 삿포로역에서 하코다테역 기차표를 예매하면서
오랜만에 여행의 설렘을 느꼈다.
종이티켓도 오랜만에 만져보는 거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핑크빛하늘이 너무 멋져 가져온 책의 책장이 넘어가질 않았다.
 

 
그러다 바다가 보이는 구간에서 일몰이 펼쳐지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천천히 홋카이도 풍경을 즐기고 싶어서 비행기보다 느리고 비쌌던 기차를 선택했는데
그래선지 승객은 거의 없었고 조용히 기차 창밖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하코다테의 첫인상은 작지만 너무도 멋진 바닷가마을이었고

가볼 만한 관광지는 이틀 만에 모두 방문해 버렸다. 
 
셋째 날 아침을 먹으며 구글맵을 검색하다 츠타야서점이 보였고
이런 곳에도 대형서점이 있다니 궁금해졌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구글맵이 알려준 데로 버스를 탔다.

 
그렇게 도착지에 내려서 보이는 길이 영 의심스럽다.
잠시 고민했지만 날씨도 좋고 위험해 보이진 않아 걸어보기로 한다. 
아니면 되돌아오면 되겠지 뭐....

 

 
꽤 괜찮은 산책 코스이긴 한데... 과연 여기라고?? 
불안감이 들 때쯤 갑자기 츠타야 간판이 나타났다.
 

계획에 없던 하코다테에서 있는지도 몰랐던 서점으로 가는 길






홋카이도 여행 계획 중에 하코다테는 없었다.

갑자기 삿포로역에서 하코다테역 기차표를 예매하면서 오랜만에 여행 중의 설렘을 느꼈다.

해외여행에서 비행기를 타고 떠날 때보다 낯선 곳에서 더 낯선 곳으로

기차를 타고 떠날 때 더 여행의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






종이티켓도 오랜만에 만져보는 거 같다.






창밖으로 보이는 핑크빛하늘이 너무 멋져 가져온 책의 책장이 넘어가질 않았다.






그러다 바다가 보이는 구간에서 일몰이 펼쳐지니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천천히 홋카이도 풍경을 즐기고 싶어서 비행기보다 느리고 비쌌던 기차를 선택했는데

그래선지 승객은 거의 없었고 조용히 기차 창밖 풍경을 맘껏 즐길 수 있었다.



그렇게 도착한 하코다테의 첫인상은 소박하고 멋스러운 어촌마을이었고

가볼 만한 관광지는 이틀 만에 모두 방문해 버렸다. 

하코다테에서 셋째 날 아침을 먹으며 구글맵을 검색하다 츠타야서점이 보였고

이런 곳에도 대형서점이 있다니 궁금해졌다.

식사를 마치고 바로 구글맵이 알려준 데로 버스를 탔다.





그렇게 도착지에 내려보니 보이는 길이 영 의심스럽다.

잠시 고민했지만 날씨도 좋고 위험해 보이진 않아 걸어보기로 한다. 




꽤 괜찮은 산책 코스이긴 한데... 과연 여기라고?? 

불안감이 들 때쯤 갑자기 츠타야 간판이 나타났다.




츠타야서점의 멋진 내부
하코다테 츠타야서점
츠타야서점의 너무도 편해 보이는 좌석들
하코다테 츠타야서점은 이곳 아이들의 도서관
이곳 아이들의 도서관같은 곳으로 이용되는듯


내부는 다이칸야마 츠타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컸고

쉬기에 좋은 의자와 테이블이 다양하게 갖춰진 복합문화공간 같았다.

나만 몰랐던 유명한 츠타야 지점인듯싶었다.




서점 안에 입점된 편의점의 커피와 슈크림이 너무도 맛있었다


하코다테 츠타야서점 전경
덩그러니 있던 츠타야 서점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고 커피와 슈크림 간식도 먹으며 

다음 코스로 정했던 공원은 까맣게 잊은 채 서점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계획에도 없던 하코다테에서 있는지도 몰랐던 서점의 시간은 오래 기억될 거 같다.



츠타야서점의 멋진 내부
츠타야서점의 멋진 내부
하코다테 츠타야서점
츠타야서점의 너무도 편해 보이는 좌석들
하코다테 츠타야서점은 이곳 아이들의 도서관
아이들이 도서관처럼 이용가능하게 데스크가 편해 보인다

 
내부는 다이칸야마 츠타야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규모가 컸고
쉬기에 좋은 의자와 테이블이 다양하게 갖춰진 복합문화공간 같았다.

나만 몰랐던 유명한 츠타야 지점인듯싶었다.
 

서점 안에 입점된 편의점의 커피와 슈크림이 너무도 맛있었다

 

하코다테 츠타야서점 전경
덩그러니 있던 츠타야 서점

 
그렇게 한참을 구경하고 커피와 슈크림 간식도 먹으며 
다음 코스로 정했던 공원은 까맣게 잊은 채 서점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다.
 
계획에도 없던 하코다테에서 있는지도 몰랐던 서점의 시간은 오래 기억될 거 같다.
 


다음에도 하코다테를 간다면 꼭 방문할 곳이다.

 
▼ 하코다테 츠타야서점 위치 ▼

 

하코다테 츠타야 서점 · 85番1号 Ishikawacho, Hakodate, Hokkaido 041-0802 일본

★★★★☆ · 서점

www.google.com

 

 츠타야 서점에 대해 알아보자 
 

츠타야(TSUTAYA, 蔦屋)는 일본의 컬처 컨비니언스 클럽(CCC)이 운영하는 서점으로, 서점과 CD/DVD 대여점을 결합한 복합 문화 공간이다. 단순한 책 판매를 넘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큐레이션, 편안한 분위기, 다양한 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해 일본의 대표적인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츠타야 서점은 단순한 서점을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복합 문화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끊임없는 혁신과 고객 중심 경영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내는 츠타야 서점의 사례는 오프라인 서점의 미래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특징

  • 라이프스타일 큐레이션: 책을 단순히 장르별로 분류하는 것이 아니라, "인문·문학, 아트, 건축, 자동차, 요리" 등 라이프스타일 주제별로 묶어 전시하고 관련 상품을 함께 판매한다.
  • 복합 문화 공간: 서점 내에 스타벅스, 레스토랑, 셰어 라운지 등을 입점시켜 독서뿐만 아니라 쇼핑, 사교, 휴식 등을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다.
  • 지역 밀착형: 각 지역의 특색을 살린 매장 운영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문화적 니즈를 충족시키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다.
  • 고객 중심: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여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편안하고 여유로운 공간을 조성하여 고객 만족도를 높인다.
  • T-포인트: T-카드를 통해 다양한 제휴사에서 포인트를 적립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데이터 기반 마케팅을 활용한다.

주요 매장

  • 다이칸야마 T-SITE: "숲 속의 도서관"을 콘셉트로, 서점, 카페, 레스토랑, 갤러리 등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
  • 시부야 츠타야: 시부야 스크램블 교차로 앞에 위치한 랜드마크로, CD/DVD 대여, 서적 판매, 카페 등을 운영하며 젊은 세대를 위한 문화 공간으로 기능. 최근 리뉴얼을 통해 "오시카츠(推し活)"를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
  • 긴자 츠타야 서점: 긴자 식스(GINZA SIX) 6층에 위치하며, 예술 분야에 특화된 서적, 갤러리, 문구 등을 판매하는 복합 문화 공간.

성공 요인

  • 시대 변화에 따른 사업 모델 전환: CD/DVD 대여 사업의 쇠퇴에 대응하여 서점 중심으로 사업을 재편하고, 큐레이션, 복합 문화 공간, 지역 밀착형 전략 등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
  • 차별화된 컨셉과 기획력: 기존 서점과는 다른 독특한 컨셉과 디자인, 고객 경험을 중시하는 기획력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
  • 데이터 기반 마케팅: T-포인트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의 취향을 분석하고 맞춤형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여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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