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여행 중에 조승연 님의 이탈리아 역사에 대한 유튜브를 보게 되었고
그 중 피렌체의 비밀통로라는 흥미로운 주제에 대한 영상을 보고 이대로 아침산책을 해보기로 했다.
8시에 아침을 먹고 출발하여 관광객이 거의 없는 피렌체의 거리를 천천히 여유롭게 2시간쯤 걸었다.
1.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 → 2. 산 로렌초 성당 → 3. 메디치 리카르디궁 → 4. 산마르코 광장 →
5. 오스페달레 델리 인노첸티 → 6. 피렌체 대성당 → 7. 시뇨리아 광장 → 8. 베키오 다리 → 9. 피티 궁전

숙소 근처가 산타마리아노벨라 성당이라 영상에 나오는 코스 그대로 걷기에 딱 좋았다.
등교하는 학생과 출근하는 현지인만 오가는 피렌체 거리의 아침풍경이 며칠 동안 오갔던 곳이지만 또 다른 느낌으로 너무나 멋졌다.













유튜브 영상에는 없지만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들렸던 성당으로 겉모습은 다소 평범했지만
내부는 의외로 너무나 멋져서 검색해 보니 보티첼리, 조토의 작품이 있는 꽤 유명한 성당이었다.
무료입장이니 근처라면 들려볼 만한 곳이다.
오니산티 성당
Chiesa di San Salvatore in Ognissanti · Borgo Ognissanti, 42, 50123 Firenze FI, 이탈리아
★★★★★ · 천주교 성당
www.google.com
오니산티 성당(Chiesa di San Salvatore in Ognissanti)은 피렌체에 있는 작지만 르네상스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성당. "모든 성인들의 교회"라는 뜻을 가지고 있으며, 아르노 강 근처 오니산티 광장에 위치해 있다. 피렌체의 주요 관광지에서 약간 벗어나 있어 비교적 조용하게 르네상스 예술을 감상할 수 있는 숨겨진 보석 같은 곳이다. 1250년대에 건축된 후 1627년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축되었으며, 르네상스와 바로크 양식이 혼합된 건축 양식을 보여준다.
- 위치: 피렌체 중심부, 아르노 강 북쪽의 오니산티 광장.
- 입장료: 무료 입장.
- 개방 시간: 월요일~일요일, 오전 9:30~12:30, 오후 4:00~7:30 (수요일 오전 휴무).
- 교통: Santa Maria Novella 역에서 도보로 약 8분 거리.
역사 및 주요 예술품
- 설립: 13세기 중반, 롬바르디아에서 온 베네딕트 수도회인 움밀리아티 수도회에 의해 설립되었다.
- 재건축: 1627년 바르톨로메오 페티로시에 의해 바로크 양식으로 거의 완전히 재건축되었다. 1637년 마테오 니게티가 설계한 바로크 양식의 파사드가 추가되었다.
- 보티첼리의 묘: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 산드로 보티첼리의 묘가 있다.
- 기를란다요의 "최후의 만찬": 수도원 식당에 있는 기를란다요의 프레스코 "최후의 만찬"은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작입니다.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최후의 만찬"에 영향을 주었다고 알려져 있다.
- 보티첼리와 기를란다요의 프레스코: 보티첼리의 "성 아우구스티누스"와 기를란다요의 "성 히에로니무스" 프레스코는 성당 내부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미술품: 조토의 십자가와 초기 르네상스 시대의 다른 작품들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베스푸치 가문의 예배당: 베스푸치 가문의 일원들을 보호하는 "자비의 성모"를 묘사하는 프레스코가 있습니다.
'여행지에서 산책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여행] 기타큐슈 모지코 레트로 산책 (0) | 2025.04.25 |
---|---|
[일본여행] 교토, 철학의 길 산책 (0) | 2025.04.21 |
[일본여행] 하코다테, 서점을 찾아가는 산책 (2) | 2025.04.13 |
[유럽여행] 부다페스트의 부다 왕궁으로 가는 지름길 산책 (1) | 2025.04.11 |
[대만여행] 타이난의 아침산책 (4) | 2025.04.08 |